영문학과 전공서적_영미산문의 나온 인물(David Herbert Lawrence)

영문학과 전공서적 '영미산문'의 나온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오늘 알아볼 인물은 David Herbert Lawrence 입니다.

 

 

출처 : WIKIPEDIA

 

D.H Lawrence(1885~1930년)는 20세기 초반에 활동한 영국 소설가이자,

시인, 비평가로, 인간의 본능과 감정을 솔직하게 탐구한 작품들로 유명하며,

대표작으로 자전적 성장소설인 Sons and Lovers(1913) 외에

The Rainvow(1915), Women in Love(1916)등이 있습니다. 

그의 문학은 당시 사회의 도덕적 기준을 도전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오늘날에는 20세기 현대 문학의 중요한 작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생애와 배경]

 

1885년 9월 11일, 영국 노팅엄셔 이스트우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광부였고, 어머니는 교육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 사람이였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의 갈등을 겪으며 성장했고, 이는 그의 작품에서 

계급 문제와, 가족 내 갈등으로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1908년 노팅엄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으나, 건강 문제로 사직하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요 작품과 문학 세계]

 

(1) 아들과 연인 (Sons and Lovers, 1913)

 

반자전적 소설로, 가난한 광부 가정에서 성장한 주인공이 어머니와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개념이 반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 무지개 (The Rainbow, 1915) & 연인들 (Women in Love, 1920)

 

산업화가 개인의 감정과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 사회적 억압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자유를 찾으려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성(性)과 인간 관계를 직설적으로 다루어 출판 당시 영국에서 금서 판정을 받았습니다.

 

(3) 차터리 부인의 연인 (Lady Chatterley’s Lover, 1928)

 

귀족 여성과 하층민 남성의 금지된 사랑을 다루며,

성적 묘사가 적나라하다는 이유로 영국과 미국에서 출판 금지 조치를 받았으나,

이후 1960년대에 재출간되며 문학적 가치가 인정되었습니다.

 

그는 당시 사회가 억압했던 성적 본능과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였으며,

기계화된 사회가 인간성을 파괴한다고 보았고, 산업화를 비판하며

자연과 본능으로 돌아갈것을 주장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사회적 규범과 개인적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이 

주로 등장하며, 마지막 장편 Lady Chatterley's Lover(1928) 때문에

그는 한때 성적인 묘사를 주로 하는 작가로 알려졌으나, 이 작품에 나타난 성적인 묘사는

이성의 지배로 황폐화되어 가는 현대 기계문명에 대한 그 나름의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말년과 사망]

 

데이비는 허버튼 로렌스의 말년은 건강 악화, 논란, 그리고 끊임없는 방랑 생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는 사회적 논란과 검열 속에서도 글을 쓰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예술과 창작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은 예술가였습니다.

 

로렌스는 젊은 시절부터 결핵 증상을 보였고, 1929년 결핵이 점점 악화되어 프랑스 니스 근교의 

뱅스(Vence)에 있는 요양소로 이동하였지만,

1930년 3월 2일 결핵으로 인해 44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시신은 처음에는 프랑스에 묻혔지만, 이후 그의 아내 프리다 로렌스가 유해를

뉴멕시코로 가져가 재화장하였습니다.

 

[평과와 유산]

 

생전에 논란이 많았던 작가였지만, 현재는 20세기 문학에서 인간 본성을 깊이 탐구한 작가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성과 인간관계에 대한 솔직한 탐구로 인해, 

현대 문학과 페미니즘 문학 연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현재 그의 고향인 영국 노팅엄셔에는 D.H. 로렌스 기념관이 있으며, 

그의 작품과 삶을 기리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처 : WIKIPEDIA

 

데이비드 로렌스의 작품을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아들과 연인 (Sons and Lovers, 1913)은 그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데 좋은 출발점일 것입니다!

차터리 부인의 연인 (Lady Chatterley’s Lover, 1928)은 사회적 금기에 대한

도전과 인간의 본능을 탐구하는 대표작이기에 꼭 한번 읽어보세요 :) 

 

 

데이비드 로렌스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예술과 창작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는 점이 참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그의 맹목적인 삶이 존경스러우면서도 부러운 날이네요.

그를 알아보면서 제 스스로의 삶도 한번 돌아보고 더 열심히 살고 싶다는 의지가 생기네요ㅎㅎ